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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기다림 속으로
나무와 새 -박길라- 진달래가 곱게 피던날 내곁에 날아오더니 작은 날개 가만히 접어서 내마음에 꿈을 주었죠 이젠 서로 정이 들어서 떨어져 살수 없을때 외로움을 가슴에 안은채 우린 서로 남이 된거죠 신록이 푸르던 날도 어느덧 다 지나가고 내모습은 이렇게 내모습은 이렇게 야위어만 가고 있어요 내마음은 이렇게 내마음은 이렇게 병이 들어가고 있어요 아픈 마음 달래가면서 난 누굴 기다리나요 하염없이 눈물이 자꾸만 잎새되어 떨어지는데 신록이 푸르던 날도 어느덧 다 지나가고 내모습은 이렇게 내모습은 이렇게 야위어만 가고 있어요 내마음은 이렇게 내마음은 이렇게 병이 들어가고 있어요 아픈 마음 달래가면서 난 누굴 기다리나요 하염없이 눈물이 자꾸만 잎새되어 떨어지는데 하염없이 눈물이 자꾸만 잎새되어 떨어지는데 ..
슬픈 동행 -김인영- 시간을 달래어 함께 갈 수 있었다면 좋았을 것을 돌아서지 않는 발길을 돌려세워 되짚어 갈 수 있었다면 좋았을 것을 무릎 끓지 않았던 세월에게 무너지는 순간 기댈 곳 없던 하늘이 원망스러웠던 날 너를 비우고 나를 비웠다면 좋았을 하루 흐려지는 창가엔 하이얀 입김으로 앞을 볼 수 없다 너를 비울 수 없기에 나를 비울 수 없기에 버렸다 하루를 흔들리는 가로등은 밤의 이름을 새기면서 가슴에서 죽어간다 ★ 부크크 그리움 그리고 기다림 구입처 ★ https://www.bookk.co.kr/book/view/142796/review
詩속으로 -김인영- 후두둑 心은 갈길 못찾고 탁 퍽 찍 소리를 내며 머문다 한입 베어문 조각 맞출 수 없어 흐트러진 눈동자에 비틀거릴 하늘만 허락했다 툭 던져진 너에게로 가는 길은 아직도 멀기만 하다 목 메어서 부를 수 없고 여러갈래의 길에서 너를 가둘 수 없기에 오늘만은 자유하기를 바란다 그렇게............ ★ 부크크 그리움 그리고 기다림 구입처 ★ https://www.bookk.co.kr/book/view/142796/review
사랑(33) -김인영- 마음과 세상을 담아 당신과 함께 하고팠던 어제 흔들리는 불빛 차가워진 겨울로 오늘을 맞는데 홀로인 세상보다 두개의 발자욱 보태려 내일을 기다리고 커텐 깊숙히 자리잡은 어두움 모두를 날려 버리려 하지만 가슴에 남겨진 한숨 고요히 흐르는 강처럼 흘려 보낼 수 없어 이밤을 지샌다 당신의 마음 모두를 얻기 바라며 ★ 부크크 그리움 그리고 기다림 구입처 ★ https://www.bookk.co.kr/book/view/142796/re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