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동파 (1)
그리움 기다림 속으로
冬破(동파)
冬破(동파) -김인영- 흔들리는 물 위에 그리고 팠던 순간이 영하 17도의 한파에 얼어버린 순간이 되어 그릴 수도 놓을 수도 없는 추억이 되어 머문다 영하의 겨울이 심장을 얼려 돌아갈 수 없는 길을 만드는데 되돌려 세우려는 추억의 문은 따듯할 수 없는 심장의 펌프질로 오늘을 돌려세울 수 없음에 멈춰 선다 따스했던 봄의 이야기도 보고 팠던 여름의 한순간도 되돌아서야 했던 가을의 이야기도 홀로였던 겨울의 이야기도 모두 놓고 돌아설 수 있음은 물 위에 그릴 수 없는 그림이 되어 손끝에 전해진 깨어진 그림이 되어 당신과 나의 추억은 다시 따스할 수 없음이라 그러함에도 맴도는 이유는 다시 또 겨울이라서 일 거야 ★ 부크크 그리움 그리고 기다림 구입처 ★
소망향기
2023. 7. 20. 0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