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기다림 속으로
시간 or 섬 본문
시간 or 섬 -김인영-
살아야 하는 오늘
시간은 빠르게 흘러
내일을 맞겠지
내일도
한마디 하지 않는
하루를 보낼 거야
시간이 지나쳐 갈 때
구두 굽 떨어질 때까지
따라잡다가 쓰러질 거야
수많은 인파 속 나
어제와 오늘은 같을 수밖에 없으며
오늘과 내일 또 헤맴을 허락하겠지
쓸데없는 눈물과 방황
갈 수 없는 섬 보며
정지시킬 수 없는 시간 앞에
지쳐가고 말아
그 섬에 가야 하는 이유는
시간의 끝은 바로
그 섬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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