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기다림 속으로

할께요 -김인영- ​ 노래 하겠오 가슴속 나비 흔들리는 세상에 훨훨 날아서 전해줄 사랑을 ​ 눈치도 없이 눈가를 간지럽히며 마음에 자라난 뜨거운 용암을 어찌 표현 할까요 ​ 내 마음 따듯한 차 한잔처럼 따스함으로 전해줄까요 민들레 홀씨처럼 후 불어서 전해줄까요 태풍 같은 바람으로 가슴을 쳐볼까요 서툰 표현이 깃털처럼 간지럽혀서 뿔이 났을까요 눈길 가 닿는 곳이 당신 마음이 아닌 듯하여 화가 났을까요 ​ 멈춰서 돌아보는 순간순간마다 꽃길이 아니기에 날카로운 유리 조각 같은 위태함이 하루를 집어삼켜도 ​ 장미꽃 같은 날카로운 가시로 찔린다 해도 꼭 끌어안을께요 가슴에서 피 흘리는 순간이 온대도 함께 아플께요 ​ 그러니 두근거리는 순간을 멈춰 세울 수 없어 가는 길의 속도를 멈출 수 없다면 끝까지 사랑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