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슬픈동행 (1)
그리움 기다림 속으로
슬픈 동행
슬픈 동행 -김인영- 시간을 달래어 함께 갈 수 있었다면 좋았을 것을 돌아서지 않는 발길을 돌려세워 되짚어 갈 수 있었다면 좋았을 것을 무릎 끓지 않았던 세월에게 무너지는 순간 기댈 곳 없던 하늘이 원망스러웠던 날 너를 비우고 나를 비웠다면 좋았을 하루 흐려지는 창가엔 하이얀 입김으로 앞을 볼 수 없다 너를 비울 수 없기에 나를 비울 수 없기에 버렸다 하루를 흔들리는 가로등은 밤의 이름을 새기면서 가슴에서 죽어간다 ★ 부크크 그리움 그리고 기다림 구입처 ★ https://www.bookk.co.kr/book/view/142796/review
소망향기
2023. 4. 5. 2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