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기다림 속으로
마음을 베이다 작시 낭송 소망향기 본문
마음을 베이다 -김인영-
놓쳤던 마음
미쳐 잡을새 없이
가을 푸르름에 툭
높아져 가는 하늘에 한숨 떨군다
열어 놓을 가슴 없어
사라지는 발걸음
코스모스 아픔으로 머물 때
서슬 퍼런 입술로
마음을 베이고 있다
흘릴 피 따위 없는데
딱지 앉은 마음
열어 보니 선명한 자욱들
흔들리지 않으리라
다짐했던 날들이
물거품 되어 머물면
어김없이 가을이 웃고 있다
베이고 베이다
더이상 베일 것 없었던
시간들이 다시 가라 한다
안을 수도 사랑할 수 없는
가을이 또 오고 있다
그 사람과 함께
사라질 추억과 함께
▽▼♡♥♡♥▽▼ 나의 작품 그리움 그리고 기다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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