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기다림 속으로
눈부처 본문
눈부처 -김인영-
늪 속으로 빨려들고 마는
내 사랑
어둠 속에서도 가장 절실한
내 사랑
깊은 시름 속에서도
가슴 그득 한대
푸른 하늘 가득히 채운 순간
넌 내 안으로 들어서고
가슴을 흔들어 놓는
서투른 고백도
눈물 글썽이며
받아들이는 순간도
모두 내 사랑인 것을
어둠이어도 좋아라
들어선 발길 놓칠 수 없어
가득히 담아내는
고운 내 사랑
* 눈부처: 순 우리 말로 자신의 눈 속에 상대방의 잔영이 담겨진 모습을 말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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